일본 이주 준비기(5) 일본 취업 비자 신청 후기

일본 취업 비자 신청 후기

 

 

회사에서 1월 17일에 EMS로 보내준 COE가 오늘 아침에 도착했다.

설날 연휴도 겹쳐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으나, 8일 만에 받아서 조금 놀라기는 했다.

 

 

회사에서 보내준 봉투에는 총 세 장의  서류가 들어 있었는데,

COE 원본과 마이넘버 카드 관련 안내문, 그리고 회사에서 보내주는 안내 사항이었다.

 

회사에는 보내준 서류를 잘 받았다고 확인 메일을 보낸 뒤, 곧바로 비자를 신청하기로 생각했다.

 

 

Step1.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 준비하기

 

(취업 비자를 신청하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기를 바란다.)

https://challensjapanlife.tistory.com/13

일본 이주 준비기(4) 일본 취업 비자 신청 준비하기

 

 

원래는 정부24에서 주민등록초본을 뽑으려고 했지만,

설연휴가 끝나서 관공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접속 대기 상황이었다.

 

하는 수 없이, 집 근처 동사무소에 방문해서 초본을 발급받았고,

나머지 서류 같은 경우는 집에 있는 스캐너와 프린터를 통해 뽑아서 준비했다.

(재류자격인정증명서 복사본이 필요했기 때문)

 

Step2. 비자 신청 대행사 방문하기

 

http://perfectvisa.co.kr/

퍼펙트투어 비자 시스템

주소: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10길 9 경기빌딩 501호

영업시간: 월~금 09:00 ~ 18:00, 점심시간: 12:00 ~ 13:00

 

나는 종각역 근처에 있는 '퍼펙트투어'에 직접 방문해서 비자 신청을 진행했다.

 

 

사무실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. 들어가서 안에 있는 직원 분에게 서류를 제출하니,

비자신청서 항목 채우는 방법도 알려주시면서 친절하게 도와주셨다 :)

 

여기서 알게 된 사실인데, 비자 신청은 출국하는 달 1달 전에 신청해야 한다는 지침(?)이 있다고 한다.

따라서 제출한 서류를 보관했다가 2월 1일에 대사관에 신청을 해주시겠다는 말을 들었고,

덕분에 2월에 다시 방문해도 되지 않아서 불필요한 발품을 줄일 수 있었다.

 

 

비자 취득은 신청하고 3~4일 정도 후에 나온다고 한다.

비자 신청에 필요한 비용은 신청할 때 전화로 알려준다고 하니, 그때 설명을 듣고 지불하면 되는 것 같다.

 

 

 

신청이 끝나고 같은 건물 1층에 있던 스타벅스에 들렀다.

 

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아직까지 일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는데,

서울 중심가라 그런지 일회용 컵 없는 에코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다.

(음료를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하면 컵 보증금 1,000을 추가로 내야 한다)

 

 

돌아오는 길에 찍은 종로 타워. 이제 비자 신청도 끝났으니,

이달 말에 나오는 근무지를 보고 집을 구하기만 하면 이주에 필요한 모든 준비가 끝난다.

(사실 집을 구하는 게 가장 큰 문제 이긴 하다...)

 

 

다음 일본 이주 준비 포스팅은 집을 구하고 나서 올리지 않을까 싶다.

오늘 글은 여기서 끝!!